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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강제이주 후 40년 소외"…경주 한센인 마을 대대적 '손질'
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에서 주민들이 오가고 있다.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실사를 위해 희망농원을 찾았다. 연합뉴스 지자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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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문일답]홍남기 “공공참여형 재건축 동의 안하면 고밀 개발 불허”
수도권에 13만2000가구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된다. 이 중 5만 가구는 재건축 용적률(대지면적에 대한 건축 연면적)을 300~500%로 완화하는 고밀 개발로 충당한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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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‘위민(爲民)론’
■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■ “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” ■ “탄소세, 로봇세, 국토보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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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계곡 불법 시설물과 전쟁, 90% 넘게 철거했다
이재명 경기지사(가운데)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남한강 거북섬에서 불법 시설물 철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. [사진 경기도]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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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슬럼화·안전 위협 ‘도심 흉물’···짓다 만 건축물 전국에 356개
지역 슬럼화 유발, 주민 안전 위협… 정비사업·특별법 가동에도 현장선 힘 못써 앙상한 뼈대만 드러낸 채 13년째 방치돼 있는 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공사현장. / 사진: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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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등포 쪽방촌 ‘포용방식 개발’에…주민 “제대로 될까” 시큰둥
지난 20일 서울 영등포역 쪽방촌 모습. [뉴스1] 지난 2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주변. 6번 출구로 나가니 상가와 여관 등이 보였다. ‘월 방 있음’이라고 써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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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신환 “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로”
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“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”고 말했다.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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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천·계곡 '자릿세 바가지'···매년 안 없어지는 이유 있었다
경기 지역 주요 행락지의 하천과 계곡은 물가에서 편히 쉴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. 하천과 계곡을 점렴하다시피 평상과 천막 등 불법 시설물이 설치돼 있어서다. 업주들은 평상과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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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시설이 점령했던 남양주 수락산 계곡, 시민 정원으로 재탄생
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계곡.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계곡을 온통 뒤덮다시피 했던 불법 시설물이 싹 치워졌다. 수영장, 물가 자리 평상·좌대,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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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만에 돌아온 흥복전…경복궁이 넓어졌다
11일 복원공개되는 경복궁 흥복전. 왕의 경연, 외국 공사 접견 등에 활용됐던 곳이다. [연합뉴스] 경복궁 경회루 북동쪽, 교태전(왕비의 침전)과 집경당(침전의 일종)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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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만에 돌아온 흥복전…경복궁이 넓어졌다
2015년 시작한 복원 작업이 사실상 완료된 경복궁 흥복전(興福殿)이 공개됐다.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0일 조선 제26대 임금 고종(재위 1863~1907)이 외국 사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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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집값 하락! 시진핑 경제 뿌리채 흔드는 이유
「 지방 정부의 '돈맥경화', 중국 경제의 새로운 리스크! 」 중국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리스크는 많다. 오늘 하나 더 추가해보자. 각급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 사회 리스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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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의겸 소유 건물에 불법 구조물, 동작구청 철거 명령
김의겸. [뉴시스]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소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건물에서 불법 증축한 구조물이 적발됐다. 동작구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자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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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의겸 ‘25억 흑석동 건물’서 불법 증축물…철거 명령
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건물. 임현동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소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건물에서 불법 증축한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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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]⑩ "이렇게 영업하는데 왜 불법?" 외신기자 놀라게 한 집창촌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‘옐로하우스’가 재개발된다. ‘1월 말까지 모두 비우라’는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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을지면옥·양미옥 살린다…재개발 사업 연말까지 중단
서울시가 을지면옥·양미옥, 청계천 공구상가 등 도심의 노포(老鋪·오래된 가게)를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. 하지만 재개발을 추진하던 토지 소유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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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뉴욕은 작은 교회 놔두고 그 위에 59층 건물, 서울은 무조건 밀어”
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-4 구역 앞에 선 김용원 건축가. 장진영 기자 재미 건축가 김용원(67ㆍYK 건축사사무소 대표)씨는 을지로 재개발 현장의 목격자이자, 당사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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을지면옥 강제철거 안한다…서울시, 재개발 사업 중단
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철거될 위기에 놓인 을지면옥의 입구. 한은화 기자 서울시가 을지면옥·양미옥 등 도심의 오래된 가게(노포·老鋪)를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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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머니라도 임대아파트 살길” 유서 남기고 투신한 30대 아들
6일 빈민해방실천연대가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이 철거용역 폭력을 방관하고 있다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마포구 아현2 재개발 지역에서 어머니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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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용산상가 붕괴' 놀란 서울시, 정비구역 309곳 안전 전수 조사
지난 3일 낮 12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졌다.[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=연합뉴스]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 진행이 더딘 도시환경정비구역(정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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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착마크] 박원순 “앞으로 4년은 문재인 정부와 결실 만드는 시간”
여론조사 1위를 달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듯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‘3선(選)행’이 순탄치 않다.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대중교통 무료정책은 여론의 반발을 불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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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민촌 강제 철거 베이징 당서기 “기층 민중 대할 땐 총칼 빼 들어야”
중국의 농촌에서 베이징으로 상경한 농민공들이 주거지를 배회하고 있다. [베이징 AFP=연합뉴스] “기층 민중을 대하는 데는 진짜 총칼을 빼들고(眞刀眞槍) 칼에 피를 묻히듯(刺刀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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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민촌 철거 주도 베이징 당서기 “칼에 피 묻혀야” 발언 파문
‘가스대란’이 벌어진 허베이(河北)성 바오딩(保定)시 취양(曲陽)현의 초등학교는 교실이 너무 추워 햇볕을 쬐고자 운동장에서 공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. [사진=인터넷 캡처] “기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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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청량리 588’ 재개발 20년 넘게 갈등 계속
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속칭 ‘청량리 588’. 철거가시작되며 거리는 폐허로 변해가고 있다. [사진 김민관 기자] 서울 전농동 588번지. 속칭 ‘청량리 588’이라 불리던 서울